동인기연 관계자가 베트남 ‘외국인 직접투자 우수기업 톱20’ 상을 받고 있다. 동인기연 제공
이 상은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투명 경영과 지속적인 투자 등 6개 평가항목을 평가한 뒤 수여됐다. 동인기연 측은 “베트남에서 현지 직원 1000여 명을 채용해 고용 창출에 나서고 투자와 기부로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동인기연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바리어붕따우성(省) 서기장으로부터 사회공헌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 기업 가운데 이 상을 수상한 기업은 동인기연이 유일하다. 동인기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투자와 지역 공헌을 통해 베트남 지역 주민들과 신뢰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