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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막아라” 올림픽공원서 대테러 종합훈련[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4-08-20 17:09:00


2024년 을지연습이 시행되고 있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군, 소방, 경찰 등 16개 기관 3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중요시설 합동 대테러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경찰특공대가 진압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와 연계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국가중요시설 합동 대테러 훈련이 실시됐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가중요시설 합동 대테러훈련에서 경찰특공대가 헬기 레펠로 인질 테러 상황에 투입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테러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자 기획된 이 훈련에는 육군 52사단, 수도방위사령부 솔개여단 및 수호신부대, 송파구,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40여 명이 참가했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가중요시설 합동 대테러훈련에서 테러범이 인질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훈련은 북한의 최근 도발 양상을 고려해 미상 드론에 의한 테러 시도와 다중이용시설 폭발 및 화재, 인질극 발생 등의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가중요시설 합동 대테러훈련에서 미상 드론이 공중에 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가중요시설 합동 대테러훈련에서 군이 방공자산(천호)을 활용해 상공의 미상 드론을 격추하고 있다.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가중요시설 합동 대테러훈련에서 군이 드론에 탑재된 폭발물 의심 물체를 제거하고 있다.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먼저 1부에서는 경기장 상공에서 미상 드론이 식별되자 대공방어를 담당하는 대공포 ‘천호’와 드론 재밍 조치팀이 투입돼 드론을 낙하시켰다. 이후 52사단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과 폭발물처리반(EOD)이 드론에 탑재된 폭발물 의심 물체를 제거했다. 이어 드론 조종 용의자를 검거하며 상황이 끝났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가중요시설 합동 대테러훈련에서 반공 시위 하는 시민들이 미상의 테러범들에게 공격 당하기 전의 모습.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가중요시설 합동 대테러훈련에서 반공 시위자들이 미상의 테러범들에게 공격받은 뒤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2부는 경기장에서의 폭발과 화재 상황으로 시작했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가중요시설 합동 대테러훈련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상황 가정하에 불을 끄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가중요시설 합동 대테러훈련에서 경찰특공대 등이 인질 테러 상황에 투입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가중요시설 합동 대테러훈련에서 경찰특공대가 인질 테러 상황에 투입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가중요시설 합동 대테러훈련에서 경찰특공대가 헬기 레펠로 인질 테러 상황에 투입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소방, EHCT, EOD가 투입돼 화재를 진압하고 폭발물을 제거했다. 인질극을 시도한 테러범들은 수방사 수호신부대와 헬기 레펠로 투입된 경찰특공대 등이 제압하며 훈련은 마무리됐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