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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침몰 호화요트 실종자에 블루머 모건 스탠리 은행 회장 부부 포함돼

입력 | 2024-08-20 18:26:00

ⓒ뉴시스


이탈리아 시칠리아 앞바다에서 폭풍으로 침몰한 호화 요트 베이지안호에 탑승했다 실종된 6명에 모건 스탠리 은행 인터내셔널의 조너선 블루머 회장 부부가 포함돼 있다고 BBC가 20일 보도했다.

19일 밤 침몰한 베이지안호에는 총 22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으며, 15명은 구조됐다.

숨진 남성은 요트의 요리사였던 리칼도 토마스인 것으로 보도됐다.

6명의 실종자에는 영국의 빌 게이츠로 알려진 영국의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노미 창업자 마이크 린치와 그의 18살 딸 한나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었는데, 모건 스탠리 은행의 블루머 회장과 그의 아내 주디 블루머도 포함된 것이 추가로 확인됐다.

또 한 명의 실종자는 클리포드 챈스의 변호사인 크리스 모빌로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머지 1명 6번째 실종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구조된 15명에는 린치의 아내 안젤라 바카레스가 포함돼 있다. 또 샬롯 골룬스키와 그녀의 남편 제임스 그리고 그들의 한 살짜리 딸 소피 및 클리포드 챈스에서 일하는 뉴질랜드 국적의 아일라 로널드와 그녀의 파트너 등이 포함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