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부회장 ‘타운홀 미팅’서 공표
김상현 롯데유통군HQ 총괄대표(부회장·사진)가 롯데마트의 자체브랜드(PB)인 ‘요리하다’와 ‘오늘좋은’의 해외 진출 계획을 공표했다.
김 부회장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홈쇼핑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PB 상품 수출과 관련해 미국 월마트와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프랑스 카르푸에서 요리하다와 오늘좋은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이 계열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연 적은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전국 임직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좋은은 식품 PB이며, 요리하다는 가정용간편식(HMR)에 특화된 PB다. 지난해 롯데마트는 기존의 식품, 일상용품 카테고리의 ‘초이스엘’, 디저트와 스낵의 ‘스윗허그’, 건강기능식품의 ‘해빗’, 가성비를 대표하는 ‘온리프라이스’를 통합해 오늘좋은을 출범시켰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