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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음란물을 제작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부산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부산의 한 중학교 학생 4명에 대한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이 학생들이 지난 6월 AI를 활용해 같은 학교 학생 18명과 교사 2명의 얼굴을 신체 이미지에 합성한 사진을 제작, 단체채팅방에 공유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