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브랜드 모델에 보이그룹 ‘라이즈’ 선정

입력 | 2024-08-21 15:00:00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브랜드 모델에 라이즈 발탁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브랜드의 새 모델로 대세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를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화려한 비주얼뿐 아니라 독보적인 음악 장르를 개척해 나가는 라이즈가 자유로우면서도 진취적인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협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멤버별로 톡톡 튀는 개성을 자랑하면서도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게 소화해 내는 라이즈를 브랜드 전면에 내세워 MZ세대부터 알파 세대까지 주 고객층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라이즈는 정식 데뷔 전부터 수많은 매거진의 커버 모델을 장식한 비주얼 그룹이면서 데뷔 싱글의 CD 초동 판매량을 100만 장을 넘긴 데뷔 음반 초동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실력파 아이돌 가수다. 데뷔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글로벌 K팝 시장 내 톱티어 반열에 오르는 등 해외 팬들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 라이즈와의 협업으로 기존과 색다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그간 무대 의상부터 공항 패션, 데일리 룩으로 보여준 라이즈만의 패션 감각과 세련된 이미지를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의 아이템을 한층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라이즈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함께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라이즈와 함께한 총 2편의 광고와 디지털 영상을 온라인과 CF 등을 통해 공개하고 오는 10월 말 팝업 스토어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브랜드 경험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즈는 향후 중국과 홍콩, 대만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모델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최근 글로벌 수주회를 성공리에 마치며 해외 수주량을 전년 대비 3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국가 중심의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신규 홀세일 국가 진출 등을 발표한 바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관계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국내외로 뜨거운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라이즈와 함께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며 신규 고객층을 확대함과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선호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