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4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7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12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4800억 원, 5년물 700억 원 모집에 3100억 원, 7년물 300억 원 모집에 16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는 최대 4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SK㈜는 SK그룹의 지주사로,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의 장기 계획 수립과 자회사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