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를 상징하는 마스코트 명칭이 ‘제록이’로 결정됐다.
제주대는 올 7월 실시한 ‘대학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마스코트의 이름을 ‘제록이’로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제록이는 총 616표 중 313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제디(147표), 오르미(67표), 제르미(56표), 록희(33표)가 뒤를 이었다.
공모전과 함께 진행한 캐릭터 선호도 조사에서도 ‘제주대와 잘 어울린다’, ‘굿즈로 활용해 달라’는 의견이 이어졌다.
홍성화 대외협력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캐릭터 이름이 대학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다양한 활동에서 활발히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