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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원동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학생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A(60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22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35분께 오산시 원동 한 삼거리에서 시내버스를 몰고 우회전 하다가 B(15) 군 등 4명을 치었다.
사고 후 버스가 곧바로 멈춰 B군 등은 찰과상 등 부상만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