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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호날두?…채널 개설 11시간 만에 구독자 1000만

입력 | 2024-08-22 10:06:00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 21일 유튜브 개설
개설 90분 만에 100만 구독자 달성하며 신기록
개설한 지 11시간 만에 1천만 구독자 돌파



ⓒ뉴시스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약 11시간 만에 1000만 명의 구독자 수를 달성했다.

호날두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시각은 21일 밤이다. 개설하고 나서 90분이 지났을 무렵에는 100만 구독자 수를 돌파했는데, 이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100만 구독자를 얻은 신기록이다.

스페인 ‘마르카’를 포함한 다수 매체는 22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새로운 채널이 기록을 깼다. 개설 90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이는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다림은 끝났다. 내 유튜브 채널이 마침내 여기에 있다. 나의 새로운 여정을 구독하고 함께 해달라”는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링크를 올렸다.

호날두는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이 프로젝트를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오랜 시간 동안 내 마음 속에 있었다. 하지만 마침내 현실로 만들 기회가 찾아왔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19개의 영상을 올렸다.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퀴즈를 푸는 영상, 어린 시절부터 현재 선수 시절 영상 등을 공개했다.

약 2시간 전에는 아이들과 함께 골드 버튼을 손에 쥐고 있는 영상을 게시했다. 유튜브는 구독자 수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채널에 골드 버튼을 수여한다.

이미 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6억5000만 명에 달한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명문 구단에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다.

지난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계약을 맺고 현재 이 곳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