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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 당 격차해소위원회 위원장에 당 최다선(6선)인 조경태 의원을 임명했다. 여의도연구원장에는 수도권 3선 출신인 유의동 전 의원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격차해소특위 위원장과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회의에서는 여의도연구원장에 유 전 의원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여의도연구원 이사장을 겸임하는 당 대표가 최고위에 여의도연구원장을 추천하면, 이후 여의도연구원 이사회에서 임명안을 의결한 뒤 최고위 승인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
한 대표는 지난달 29일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여의도연구원을 민심(여론조사)·민생(정책)·청년(청년 정치 육성) 등 3가지 파트로 분리해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밝힌 바 있다. 유 원장 주도로 부위원장 2~3명이 추가로 임명될 전망이다.
그는 “격차해소특위 위원장으로 6선 조 의원이 임명됐다”며 서민과 약자를 위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한 조의원은 격차 해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낼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격차해소특위는 한동훈 대표 1호 특위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러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계기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