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2024.4.16/뉴스1
최태원 SK그룹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에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2일 김 이사장은 “노소영 관장님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오랜 세월 어른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아프셨을 자녀분들께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저는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항소하지 않겠다”며 “법원에서 정한 의무를 최선을 다해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