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강원, 충청 등 5~20㎜ 소나기 낮 최고기온 31~36도…열대야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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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고, 아침까지 수도권은 5∼20㎜, 강원 내륙·산지와 충남은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북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했다.
이어 “오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제주도엔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6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남해 동부 먼 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안쪽 먼 바다, 동해 중부 안쪽 먼 바다는 이날 새벽까지, 동해 바깥 먼 바다는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