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고 이선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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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올해 영화제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고운 사람, 이선균’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고 이선균 배우의 대표작 6편을 상영하고 스페셜 토크를 진행하며, 그의 연기 인생과 성취를 되돌아 보는 한편 뜻 깊은 추모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상영작은 영화 ‘파주’(2009)와 ‘우리 선희’(2013), ‘끝까지 간다’(2014), ‘기생충’(2019), 그의 유작 ‘행복의 나라’ 등이다. 더불어 드라마 ‘나의 아저씨’도 특별히 스크린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총 16화 중 5화를 상영한다.
한국영화공로상은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적인 성장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외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고 이선균을 선정하고 개막식에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11일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