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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전설’ 손흥민, 2020년대 EPL 득점 전체 3위…“완벽한 공격수”

입력 | 2024-08-23 15:06:00

살라(93골)·케인(84골) 다음 73골로 3위
“빠른 속도와 정상급 마무리 능력 보유”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과 관련된 대단한 득점 기록이 조명됐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플래닛 풋볼’이 짚은 2020년대 EPL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 중 73골로 전체 3위에 올랐다.

리버풀의 전설 모하메드 살라(93골),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84골)에 이은 대기록이다.

매체는 “한국 축구와 대중문화의 아이콘인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8시즌 연속 리그 30경기 이상을 출전했다. 측면은 물론 중앙에서 뛰는 데도 능숙하고, 빠른 속도를 갖고 있으며, 정상급 마무리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183㎝의 키를 갖고 있으며 신체적인 싸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제로 그는 완벽한 공격수다. 2020년대에 접어들어 73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증거”라고 극찬했다.

‘토트넘 리빙 레전드’로 발돋움한 손흥민이 EPL에서 10번째 시즌에 돌입했다.

전성기에 접어든 손흥민은 2020년대부터 한층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다.

2020년(17골)부터 2021년(14골), 2022년(18골), 2023년(19골), 2024년(5골, 진행 중)까지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토트넘 주포이자 주장으로서 올 시즌도 최전방을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 다음으로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64골),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59골), 필 포든(맨시티·53골), 칼럼 윌슨(뉴캐슬·50골), 부카요 사카(아스널·48골),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오고 조타(리버풀), 라힘 스털링(첼시·이상 46골)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