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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이 딸 전복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다.
25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어’ 편으로 꾸며진다. 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박수홍, 펜싱선수 출신 김준호,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함께 한다.
박수홍은 지난 방송에서 28주 차 딸 전복이를 공개하며 서툴지만 행복을 꿈꾸는 53세 늦깎이 슈퍼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박수홍은 딸 전복을 향해 날이 갈수록 커지는 사랑과 함께 딸의 1호 팬을 자처, 주접을 폭발시킨다.
이 가운데 박수홍이 딸 전복이를 위해 더욱 열심히 살게 된 이유를 밝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박수홍은 “물리적인 나이가 전복이 또래 아버지들보다 많다. 내 시간은 유한하다”라며 53세에 소중하게 얻은 딸을 위해 모든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을 고백한다.
이에 최지우는 박수홍의 진심에 울컥하며 “시간이 유한하다는 말이 와닿고 짠하다”라며 45세에 딸을 출산했던 경험을 떠올린다. 같은 늦둥이 부모로서 깊은 공감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박수홍은 딸 1호 팬을 자처하며 ‘주접 대디’에 등극해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박수홍은 “전복이는 태어나면 나한테 악수를 청할 거다”라며 벌써부터 딸의 천재성을 확신한다. “전복이만큼은 둥기둥기 할 거다”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