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5시 44분경 경기 안산시 상록구 단원미술관사거리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해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안산시에서 인력업체 소속 스타렉스 승합차가 통근 버스와 승용차를 연쇄 추돌한 뒤 전복돼 4명이 숨졌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4분경 안산시 상록구 단원미술관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정차 중인 통근 버스를 추돌했다. 이후 스타렉스 차량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외 5명이 중상을 입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스타렉스 차량에 있던 다른 탑승자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도 부상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7명 중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