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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이주형 PD, 교통사고로 안타까운 사망…나영석 애도

입력 | 2024-08-24 13:54:00

‘삼시세끼 고창편’


쿠팡플레이 자회사 보더리스필름 이주형 PD(35)가 지난 22일 밤 교통사고로 사망해 나영석 PD 등 동료들이 애도의 뜻을 밝혔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24일 “이주형 PD가 지난 22일 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주형 PD는 22일 0시25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거리에서 탑승 중이던 택시가 주차돼 있던 버스에 이어 주행 중이던 경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여파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아내가 올해 12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나영석, 신효정 PD를 비롯한 ‘신서유기’ PD 7명은 미디어오늘을 통해 “이주형 PD는 맡은 일에 누구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던 성실한 후배였다”라며 고인을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 역시 ‘신서유기’ 공식 SNS 등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이주형 PD는 2016년 CJ ENM에 입사해 ‘삼시세끼 고창 편’ ‘신서유기’ 시즌 2·3, ‘대탈출4’ ‘코리안 몬스터’ ‘어쩌다 어른’ ‘코미디빅리그’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쿠팡플레이가 인수한 보더리스필름으로 이직해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풀카운트’ 제작에 참여했다.

고인의 발인은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구로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 24일 진행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