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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지역의 한 초등학교 남학생 5명이 언어장애를 앓는 여학생 1명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5월 가해 학생들이 피해 학생의 신체를 여러 차례 추행했고, 이를 파악한 교사가 신고했다.
가해 학생들은 가위바위보를 해 벌칙이라면서 피해 학생을 성추행하는 행위를 여러 차례 했고, 피해 학생이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가해 학생들은 괴롭힘을 멈추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피해 학생은 이상행동을 보이는 등 2차 피해를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해당 사건에 대해 가해 학생과 학교 측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경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