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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자다깨다’ 중년의 여름…“수면장애, 초기관리 중요”

입력 | 2024-08-25 18:27:00

방치말고 조기에 관리해야



ⓒ뉴시스


최근 역대 최장기간 열대야가 이어지며 수면장애를 겪는 중년층이 많아지고 있다. 중년 이후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와 질환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낮아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25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무더위로 인한 수면장애 동반 질환의 경우 방치하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어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잠을 자기 어려운 중년 여성이라면 갱년기 불면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갱년기 여성은 에스트로겐 분비량 감소로 혈관 확장과 수축 기능 이상으로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수시로 땀이 나는 발한 증상을 자주 경험한다.

주로 밤에 증상이 나타나 질 높은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들이 수면 장애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잠이 부족하면 무기력증, 초기 우울증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방치할 경우 노년기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성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의약품에는 대표적으로 호르몬제와 여성갱년기 치료제가 있다. 호르몬제는 병의원에서 검사와 처방을 받아야 하고, 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로 구성된 생약복합성분의 일반의약품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국제약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는 갱년기 수면장애, 발한, 안면홍조와 같은 신체적 증상과 불안, 우울감과 같은 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한다.

잦은 소변으로 잠을 자기 어려운 중년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 배노장애 개선제를 고려해볼 수 있다.

더운 여름에는 수분 섭취량이 증가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 차가운 탄산음료, 알코올 등은 방광을 자극해 화장실을 더 자주 가게 만든다. 그러나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급격히 많아졌거나 밤에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중·장년 남성이라면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동국제약의 ‘카리토포텐’은 독일에서 개발된 생약성분의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로, 야뇨·잔뇨·빈뇨와 같은 배뇨장애 증상에 효과가 있다. 주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서양호박씨오일 추출물)는 불포화 지방산 및 피토스테롤 등 다양한 약리 활성성분이 함유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