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수술 직후 SNS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렸다. (네일 SNS 캡처)
타구에 안면을 강타당해 턱관절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31)이 수술 후 심경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네일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 후 찍은 사진과 함께 글을 게시했다.
전날 턱관절 고정술을 받은 네일은 붕대로 턱을 감싼 상태에서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보였다.
이어 “수술은 잘 끝났고 이제는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수술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신 병원 관게자 여러분게 감사의 말씀 드리며, KIA와 NC 다이노스팀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네일은 지난 24일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1-0으로 앞선 6회말 NC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안면을 강타당했다.
직후 턱을 감싸 쥔 네일은 마운드를 뛰어 내려와 3루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출혈도 발생했다.
정규시즌을 20여 경기 남겨 놓은 가운데 큰 부상을 당한 네일은 사실상 포스트시즌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