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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들에 대한 지급액은 22억 8000만 원에서 212억 원으로 9배 늘었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복수국적자 중 기초연금 수급자는 5699명이었다.
복수국적 기초연금 수급자가 늘면서 이들에게 지급하는 액수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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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공
지난해 지급액은 212억 원으로 2014년과 비교해 9.3배로 늘었다.
복수국적 제도에 따라 65세 이상의 외국 국적 동포는 외국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한국 국적을 회복해 국내에 거주할 수 있다.
또 복수국적자의 부동산, 연금 등 해외 재산을 정부가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다른 국민에 비해 기초연금액을 받기 쉽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복수국적자의 1인당 평균 소득 인정액은 34만 원으로 단일 국적자(58만 원)의 58% 수준이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