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의 ‘순환자원사용제품’ 인증 표시가 돼 있는 스타벅스 커피박 트레이.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 리워드 상품.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CREATIVE NFT를 보유한 고객은 예약 후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예약한 매장에 방문해 ‘커피박 트레이’를 받으면 된다. 커피박(커피 찌꺼기) 트레이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된 커피박이 포함된 제품으로, 한 개당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12잔 분량의 커피박이 사용됐다.
스타벅스 커피박 트레이와 원두팩 업사이클링 파우치.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BASIC NFT 보유 고객은 9월 3일 개인 컵 이용 시 무료로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에코커피쿠폰’이 스타벅스 앱에 자동으로 발행된다.
스타벅스는 개인 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에코별을 추가 증정하거나 음료를 400원 할인해주고 있다. 매달 10일에는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별 하나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일(1)회용 컵 없는(0) 날’ 캠페인을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스타벅스에서는 개인 컵 이용 건수가 2021년 2190만 건, 2022년 2530만 건, 지난해 2930만 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는 3000만 건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강릉주문진점에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주문진 해안에서 페트병을 비롯한 폐플라스틱 약 20㎏을 수거해 만든 테이블을 배치했다. 커피박 트레이는 친환경 콘셉트 매장 등에서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