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전경./뉴스1
만취상태로 응급실에서 난동을 피운 현직 여성경찰관이 강등 처분을 받았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경찰청은 지난 21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해당 여성경찰관 A 경사의 계급을 1계급 아래인 경장으로 낮추는 강등 처분을 내렸다. 징계위원 중 일부는 ‘해임’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장은 병원 난동 사건 이전인 올해 초 치러진 승진시험에 합격해 승진 대상자에 포함됐다.
이에 수사를 받는 경찰관을 대상자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논란이 벌어졌으나 당시 강원경찰청은 “내부징계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승진 인사명단에서 해당 경찰관을 제외하지 않았다.
(강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