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공유-난제 풀 아이디어 논의
LG가 LG 임직원, 외부 파트너사, 스타트업,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문화·혁신·예술 축제 ‘LG 스파크 2024’를 연다.
26일부터 3주 동안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LG 스파크는 △테크 페어(8월 26, 27일) △DX 페어(8월 29, 30일) △슈퍼스타트 데이(9월 4, 5일)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9월 9, 10일) △컬처위크(9월 11∼13일)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LG 테크 페어에서는 계열사별 연구개발(R&D) 신기술을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와 난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8개 계열사 R&D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또 미래의 ‘게임 체인저’ 기술을 발굴하는 워크숍도 진행한다.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각 계열사의 연구위원급 전문가들이 참여해 ‘물 없는 친환경 세탁기’ ‘당뇨와 비만을 관리하기 위한 채혈 없는 혈당 측정 기술’ 등 여러 R&D 난제에 대해 각자의 전문 지식과 연구 노하우를 공유하며 심층 논의를 진행한다고 LG는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