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8을 착용한 브랜드 모델 데이비드베컴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는 새로운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 Pi6와 Pi8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워스앤윌킨스는 “이번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미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던 Px7 S2e와 Px8 헤드폰 개발팀에서 나왔으며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 된 외관과 더불어 성능도 혁신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어폰 두 제품에는 퀄컴의 최신 무선 전송 기술이 활용됐으며 최첨단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됐다고 한다.
Pi6는 진보된 퀄컴 칩셋을 사용해 향상된 무선 안정성과 연결성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투스 5.4 사양은 두 기기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연결을 지원하며 24비트/96kHz의 탁월한 음질을 제공한다고 한다.
플래그십 Pi8은 Pi6보다 더 높은 수준의 성능의 제품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12mm 드라이브 유닛에는 Px8 오버이어 헤드폰에 사용된 카본 콘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고 한다. 강력한 드라이브 유닛 기술과 더불어 24비트/96kHz의 aptX™ Adaptive, 최신 무선 헤드폰 전송 기술인 aptX™ Lossless까지 모두 지원한다. 또 전용 DSP, DAC 및 ADI를 사용한 앰프를 탑재해 음악의 종류와 상관없이 높은 해상도와 정확도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Pi6는 스톰 그레이, 클라우드 그레이, 포레스트 그린, 글래이셔 블루 4가지 색상이며 Pi8은 앤트러사이트 블랙, 도브 화이트, 제이드 그린, 미드나잇 블루 색상으로 출시한다.
자일스 포콕(Giles Pocock) 브랜드 마케팅 부사장은 신제품 출시에 대해 “바워스앤윌킨스 팀이 헤드폰 카테고리에서 프리미엄 디자인, 성능 및 품질에 대한 기준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Pi6과 Pi8 이어폰이 Px7 S2e 및 Px8 헤드폰처럼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