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과 알루미늄에도 25% 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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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전기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와 같은 수준이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또 중국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서도 25%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중국과 같은 행위자들은 세계 시장에서 불공정한 우위를 점하는 쪽을 택했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발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 전기차에 더 높은 수입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 지 몇 주 만에 나왔다.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25일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캐나다에 이 같은 조치를 취하도록 독려했었다.
현재 캐나다로 수입되는 중국제 EV는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뿐으로 중국 브랜드 전기차는 없다.
[토론토(캐나다)=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