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에서 자폭형 무인기(드론)를 손으로 만지면서 관계자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위쪽 사진). 십자 날개가 달린 러시아 자폭 드론 ‘란쳇’과 유사한 형태다. 아래쪽 사진은 이 드론을 포함해 자폭형 드론 2종이 타격 시험 현장에서 우리 군 주력 전차인 K2 전차 모형으로 보이는 표적을 타격하는 장면이다. 북한 노동신문이 26일 공개했다. 북한이 자폭형 드론 성능 시험 장면을 공개한 건 2013년 3월 이후 11년 만이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