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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한솔테크닉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넘는 자금 확보

입력 | 2024-08-27 16:59:00


신용등급 BBB급인 한솔테크닉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솔테크닉스는 총 300억 원 모집에 12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150억 원 모집에 580억 원, 2년물 150억 원 모집에 69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솔테크닉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15bp, 2년물은 ―3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다음 달 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솔테크닉스는 최대 6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1966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기업인 한솔테크닉스는 TV용 파워보드와 액정디스플레이모듈(LCM), 휴대폰 조립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