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외교부장 등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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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7일 중국에 도착했다.
중국 중앙(CC) TV는 설리번 보좌관이 이날 오후 베이징에 도착해 29일까지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CCTV는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며, 지난해 미중정상 샌프란시스코 회담에서 달성한 공동인식(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사(북미대양국에 해당)의 한 책임자는 “양측이 양국 관계, 민감한 문제, 중대한 국제·지역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부분 지역과 국제 현안을 둘러싸고 팽팽한 이견만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설리번 보좌관이 중국 측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중을 제안하고 미중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