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민공감 캠페인] 국내 기업-기관-단체 대상 심사 30개 경영 사례, 15개 브랜드 선정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와 중동 리스크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 속 복합 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로 초저성장의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기업과 브랜드가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노력이 중요한 때다.
이에 국민공감 경영대상과 국민공감 브랜드대상으로 구성된 ‘2024 국민공감 캠페인’이 오늘(29일) 개최된다. 올해 7회를 맞은 ‘국민공감 캠페인’은 소통을 통한 모든 국민의 화합과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두각을 보이는 기업과 기관의 경영 사례와 브랜드를 매년 선정하고 이렇게 선정된 경영 사례와 브랜드는 각 산업 분야별 인사이트로 작용하고 있다.
선정 분야로는 △고객만족경영 △글로벌경영 △ESG경영 등 17개 경영 분야와 △소비자신뢰브랜드 △고객만족브랜드 △지자체브랜드 등 9개 브랜드 분야다.
심사위원회는 “선정된 경영 사례와 브랜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감과 소통의 경영 전략으로 체계적인 혁신을 이뤄낸 사례들”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사업화하고 세계적으로 확산해 나가기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한다.
“공감의 가치 발판 삼아 거듭 도약하길”
[심사평] 이동기 심사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
이동기 심사위원장
이어 이 교수는 “선정한 경영 사례와 브랜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감과 소통의 경영 전략으로 체계적인 혁신을 이뤄낸 사례들이다”라며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들도 기존의 체계를 혁신해 나가는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사업화하고 세계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의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수상한 기업, 기관, 브랜드 모두 국외 산업계의 본보기라고 강조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번 도약하길 기대하고 지속적 혁신과 성장으로 국민 마음속에 미래의 희망으로 자리 잡길 당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