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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차 보급해 농어촌 온실가스 줄인다

입력 | 2024-08-29 03:00:00

[2024 국민공감 캠페인] ESG경영 부문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0여 년간 농어촌의 발전을 주도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농어촌 자원의 효율적 이용·관리와 가치 증진을 통해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및 농어촌 지역의 경제·사회적 발전을 선도해 왔다. 오늘날 농어촌이 직면한 기후변화, 지역 소멸과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공사는 ‘농어촌愛 GREEN 가치 2030’을 ESG 경영 비전으로 수립하고 전략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환경(E)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경영 실현을 목표로 저탄소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바이오차(Bio char) 보급 사업을 시범 추진해 경작에 따르는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고 농업 생산성 증대와 토양 산성화 방지 등으로 농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S) 분야에서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있는 농어촌 구현을 목표로 농어촌 지역의 지속가능성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청년농의 원활한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등 청년농 대상 농업 소득 기반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지배구조(G) 분야는 국민과 함께 투명·소통 경영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기관장 주도의 내부 통제 활동을 통해 조직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난해 도입한 ‘윤리경영 표준모델’을 고도화하는 등 직원 윤리의식 내재화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농어촌과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해왔다”며 “오늘날 농어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실천 의지를 밝혔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