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삼성카드가 발급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루. 삼성카드 제공
삼성카드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루’ 카드의 해외 적립 혜택을 상향했다. 이 카드는 편의점·배달 앱 결제금액의 7%, 교통·통신 5%, 쇼핑 1.5%를 ‘멤버십리워즈’로 적립해 준다. 멤버십리워즈는 삼성카드 포인트와 합산해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혜택은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시 제공되는 해외 결제 혜택이다. 기존 1.5%였던 멤버십리워즈 해외 결제 적립률이 5%로 상향 조정되며 멤버십리워즈의 월 적립 한도 또한 쇼핑·해외 통합 3만 포인트에서 쇼핑, 해외 각각 3만 포인트로 높였다.
전월 결제 금액 조건은 없으며 업그레이드된 해외 결제 혜택은 기존 카드 보유 고객도 별도로 카드를 재발급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카드의 기존 혜택들은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편의점·배달 앱 결제 금액은 기존과 같이 7%를 적립해주고 대중교통이나 이동통신 결제 금액도 5%를 각각 월 최대 1만5000포인트까지 적립해 준다.
스타벅스·이디야커피 결제 금액의 20%를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정기 결제 시에도 20%, 최대 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통합 월 적립 한도는 3만 포인트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루의 해외 겸용(아멕스) 카드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루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 적립 혜택을 업그레이드했다”라고 밝혔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