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가수였던 모친 87세로 별세 언니는 호스피스 치료중 세상 떠나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5·사진)가 어머니와 언니를 같은 날 잃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그는 26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 “지난 주말 어머니를 잃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며 “슬프게도 예기치 못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언니도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어머니가 임종하기 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축복받은 느낌”이라며 “나의 사생활에 대한 모든 사람의 존중과 사랑,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87세로 사망한 어머니 퍼트리샤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63세로 세상을 떠난 언니 앨리슨은 호스피스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아버지 앨프리드 로이는 2002년 72세에 암으로 별세한 바 있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