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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사 입찰 참여… “개포 써밋 187, 강남 최정상 랜드마크로 재탄생”

입력 | 2024-08-28 11:15:00


대우건설 개포써밋187 조감도

대우건설은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시공자로 입찰 참여하여 오는 31일 시공자선정 총회 직전 열리는 2차 홍보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한남 더힐, 트럼프월드, 푸르지오 써밋 등 국내 하이엔드 주거를 선도해 온 대우건설은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개포 써밋 187’을 제안하며 파격적인 사업조건과 다양한 특화 설계안을 제시한 상태다.

대우건설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자금 조달 계획을 세웠다. HUG의 업계 최고 신용등급 AAA등급을 앞세워 최저금리 수준으로 조합 사업비 전액을 조달할 계획이며 대우건설의 자체 신용공여를 통해 추가 이주비 6900억원을 조달, 이주비 이자비용 뿐 아니라 조합원 분담금 납부시기도 최대한 늦춰 입주 시에 100% 납부하게 하고 환급금은 조기 선지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공사비 변동 없이 100% 확정 공사비와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지급방식을 제안했다.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공사비 지급 방식은 조합의 분양수입금 한도 내에서만 공사비를 지급하기로 하고 공사비를 가장 마지막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조합원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이다.

분양일정도 최적의 시기를 맞추기로 했다. 선분양, 임대 후 분양, 후분양, 준공 후 분양 등 최적의 시기에 맞추어 분양할 수 있는 골든타임 분양을 제안하여 일반분양 성공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덧붙여 강남권역에서 미분양 가능성은 낮지만 혹시나 모를 분양경기 악화에 대비하여 미분양 발생 시 최초 분양가가 아닌 준공 후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대물변제를 제안하며 조합원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하는 장치도 마련했다고 한다.

대우건설은 경쟁력 있는 사업조건 뿐만 아니라 개포주공5단지만의 디자인 및 설계 차별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하이엔드 랜드마크를 위해 8인의 세계적인 거장들과 외관 디자인, 구조 안정성, 조경 디자인, 터뮤니티, 단위세대, 홈 데코 디자인, 실내 조명 디자인, 인테리어 스타일링 특화 등 월드 클래스급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다.

벤츠 박물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등을 작업한 UNSTUDIO와의 협업하여 개포의 랜드마크가 될 크리스탈 외관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외관 고급화를 위한 커튼월룩 뿐 아니라 각 출입구에 동서남북 4개소 문주도 제안했다.

필로티 계획 변경을 통해 하나로 통합된 개방감이 극대화 된 축구장 두 배 크기의 개방형 중앙광장을 제안하고 최근 이상 기후로 폭우와 홍수가 증가하고 있는 사항을 고려하여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재해로부터 안전한 단지로 만들기 위해 빗물을 저류하는 해자를 설계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입주민들이 하이엔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써밋만의 철학을 담아 ‘선큰187 커뮤니티’와 ‘스카이187 커뮤니티’ 두 가지를 제안했다.

커뮤니티 특화를 통해 약 10m 높이의 대규모 통합 복층형 선큰을 계획하여 커뮤니티의 면적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개포에서 가장 넓은 세대 당 3.3평의 커뮤니티 면적을 확보했다. 각종 여가와 문화, 교육과 스프츠 시설들이 배치되는데,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개포 최장 20m거리의 시원한 개방감을 주는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과 25m 길이의 3개 레인이 있는 호텔급 수영장이다.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스크린 골프와 스크린 테니스 시설도 설치되며 실내 테니스장과 탁구장 및 당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날씨에 상관없이 입주민들이 언제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면 개방과 3개 층(21층~23층) 높이의 ‘스카이187’ 커뮤니티를 통해 스카이 라운지 및 스카이 루프탑 가든을 배치하여 양재천과 대모산, 도심의 야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게 설계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트렌디한 단위세대를 디자인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디자인 업체인 SWNA와 협업하여 데코레이션부터 스타일링과 조명 등 인테리어의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 썼다. 평면 특화를 통해 조망은 물론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고,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배치를 통해 공간의 효율성도 높였다. 천장고 2.6m, 우물천장 2.7m 로 설계하여 재건축아파트 최고수준으로 고급 주거단지의 조건도 갖추었다.

또한 100% 확장형 주차로 계획하여 2.6m의 넓은 주차구역과 세대 당 2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시스템 특화를 통해 단지 입구에서부터 세대 내부에 이르기까지 첨단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여 입주민의 건강에 신경 썼을 뿐 아니라 세대 내에서 바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설비 시스템도 제안하여 생활 편의성도 높였다고 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진심을 담아 최고의 특화설계와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했다”며 “가장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진행을 추진하여 개포주공5단지를 강남 최정상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