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내 자본시장과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자본시장 관계자와의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8.27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대통령실이 당 지도부와의 만찬을 연기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한 대표를 배제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것은 모르겠다”며 “제가 이야기를 들은 것은 없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서 ‘오는 30일 만찬 연기가 추경호 원내대표 측에만 사전 통보됐다는 보도가 있다’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앞서 한 매체는 대통령실이 오는 30일 당 지도부와의 만찬을 연기하면서 한 대표를 배제하고 추경호 원내대표 측에게만 이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해당 매체에 당과 상의 후 결정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는 이어 ‘최근 의정갈등이 당정갈등으로 비화했다는 해석이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는 “국가의 임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어떤 것이 정답인지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