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축구대표팀. 2024.2.7/뉴스1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상대인 요르단이 북한과 비공개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요르단은 28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페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 첫 번째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9월에 시작하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둔 두 팀은 두 번의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이에 요르단축구협회는 출전 선수, 각종 기록 등 경기 관련 상세 정보를 전하지도 않았다.
다만 요르단은 이 경기에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치렀다.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 야잔 알아랍(서울) 등 해외 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아직 요르단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아 빠졌다.
요르단은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한국, 이라크,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B조에 편성됐다. 9월에는 쿠웨이트(홈), 팔레스타인(원정)을 상대로 1·2차전을 펼친 뒤 10월 10일 암만에서 한국과 3차전을 치른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북한은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UAE), 키르기스스탄과 A조에 묶였다.
요르단과 북한은 30일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친선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