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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롯데웰푸드 스테디셀러 활용한 간식 출시

입력 | 2024-08-28 14:55:00


이마트24는 롯데웰푸드의 ‘빵빠레’, ‘ABC초콜릿’, ‘쌀로별’, ‘핵짱셔요’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인기 브랜드를 새롭게 재해석해 9종의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빵빠레’는 ‘빵빠레소프트스낵바닐라우유맛’으로 변신한다. 빵빠레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맛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소프트콘에 바닐라우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ABC초콜릿’은 ‘ABC핫초코’으로 변신했다. 신 맛이 특징인 ‘핵짱셔요’젤리는 제로스파클링 음료 2종(스트로베리·키위애플)로 이달부터 선보인다. 가격은 한 개(컵) 기준 1800원~2000원이다.

또 과자 쌀로별을 전통주로 만든 쌀로별주와 편의점 인기핫바 의성마늘프랑크를 활용한 의성마늘프랑크롤’(3600원)과 ‘의성마늘프랑크피자빵’(3600원) 등 냉장빵이 내달 12일 출시된다. 20일에는 셀렉션 아이스크림의 초코/딸기맛을 하나로 담은 ‘셀렉션파르페’(3500원)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롯데웰푸드 협업상품 9종은 모두 2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익숙한 제품으로 기획됐다. 익숙한 맛의 새로운 변신을 통해 재미를 높이면서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약 8개월간 30여개가 넘는 상품 아이디어를 롯데웰푸드에 제안했고 협의한 끝에 9가지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롯데웰푸드의 스테디셀러 상품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맛은 물론이고 패키지 특유의 색상과 이미지를 전면에 디자인해 친숙도를 높였다고 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마트24는 스테디셀러 브랜드의 인지도를 활용한 이색 상품을 선보이고 롯데웰푸드는 장수브랜드를 활용한 편의점 상품 개발로 고객층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24 일반식품팀 이은보라 MD는 “익숙한 맛을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으며, 동시에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환기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새로운 조합에 반응하는 MZ세대 고객들에게 이번 협업상품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