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15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4450억 원,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70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키움증권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8bp, 3년물은 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키움증권은 2000년 1월 ㈜다우기술의 출자로 설립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