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차인표가 작가로 옥스퍼드 강단에 서기까지 과정을 밝힌다.
2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59회는 ‘잊고 살면 안되는 것’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안이’를 닮은 행복학자 서은국 교수와 진정한 ‘맛잘알’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준 태권도 국가대표팀 오혜리 코치 그리고 진정성 있는 글로 옥스퍼드를 사로잡은 배우 겸 작가 차인표가 출연한다.
한국인의 밥상을 위해 전 세계의 ‘맛’을 찾아다니는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그는 대한민국 음식 데이터 최다 보유자로, 음식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함께 프랑스 토종닭 브레스닭부터 스페인 목장까지 전세계의 먹거리를 찾아다니며 각 나라마다 농부 친구가 생긴 일화를 밝힌다. 또한 한국인의 밥상을 위해 광양, 부산, 서울까지 전국을 누비는 발자취도 전한다. 여기에 음식에 깃든 맛있는 역사부터 우리나라의 진귀한 먹거리까지,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그만의 특별한 철학이 주목된다.
오심 위기에서 빛난 진정한 리더십으로 감명을 안긴 국가대표 태권도팀 오혜리 코치의 사연도 궁금해진다. 그는 국내 처음 출전한 태권도 남자 80kg급 16강전에서 오심에 항의하기 위해 경기가 진행 중인 코트에 뛰어들어 승부를 뒤집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급박했던 상황과 서건우 선수와 함께한 대회 비화를 밝힌다. 다음 경기를 분석해야 하는데 멈추지 않는 핸드폰 진동에 오혜리 자기님이 취한 해결 방법과 함께 유재석도 울컥하게 만든 눈물의 인터뷰 비화도 들어볼 수 있다. 29세 노장의 금메달리스트에서 선수들의 천군만마로 거듭나기까지, 이 시대 진정한 어른 오 코치의 리더십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차인표는 열정 넘치는 배우에서 진정성 있는 글로 옥스퍼드를 사로잡은 특별한 여정으로 울림을 전한다. 그는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로 영국 명문 대학 교단에 선 순간의 감정과 강연 당일 공교롭게 일왕 부부가 옥스퍼드를 방문한 사연을 공개한다. 1997년 소설을 쓰게 된 계기부터 10년 인고의 세월을 거쳐 소설을 완성하게 해준 어머니의 한마디와 옥스퍼드 강연 내용까지 전해 몰입을 더한다. 또한 아내 신애라와 함께 봉사와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인생 변곡점과 유재석에게 “감사하다”고 털어놓는 차인표의 인기(人氣)에 대한 겸손한 마음가짐도 울림을 안길 예정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