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가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AI) 기술 아이디어 대회 ‘2024 AI 유스 챌린지’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더 살기 좋은 사회-AI가 만드는 따뜻하고 밝은 세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대회는 포스코DX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교육부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221개 팀 551명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어를 텍스트나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Sign GPT’ 제품을 출품한 성일정보고 이제석 손은규 정은교 학생(팀명 Digital AIchemist)이 수상했다. 포스코DX사장상은 시각장애인 전용 인공지능 모자를 출품한 용인한국외대부고 강민서 학생(팀명 픽쳐비전)이 받았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장상에는 지능형 도로관리 솔루션을 출품한 청심국제고 한석희 문승헌 오진후 학생(팀명 Drice)이 선정됐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