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LG그룹
LG가 협력회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상생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 각 계열사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협력사에 탄소 배출 감축 컨설팅을 지원하고 ESG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제3자 검증을 확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원을 늘려 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탄소 배출 감축 노하우를 전파해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2019년 ‘203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고 탄소 배출 저감 노력을 이어왔다. LG전자는 탄소 배출 저감 노하우를 협력사도 활용하도록 올해부터 협력사 15곳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컨설팅을 지원받은 협력사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 1월 새해를 맞아 정철동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80여 개의 핵심 부품, 장비 협력사 CEO가 참석한 ‘2024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 행사에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미래 기술 준비 위한 기술 혁신 리더십 강화 △획기적인 원가 구조 혁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동반성장 강화 등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미래 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LG화학은 협력업체에 신기술 및 개발 인력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대상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회사가 장기적으로 자생력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품질 및 기술·생산성 혁신 강화를 위한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동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선보이고 있다. 2021년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선보이며 유심 제작·납품의 수고로움과 물류비 부담을 줄였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