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함께 멀리’라는 철학이 담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는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 세대의 삶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탄소 저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2011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온 활동이다.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숲을 시작으로 몽골, 중국, 한국 3개국에 총 10개의 숲을 만들었다. 이를 모두 더하면 여의도 면적의 5배에 이르는 약 145만 ㎡에 달하며 약 53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렇게 조성된 숲은 해당 지역의 사막화 방지, 수질 정화, 대기 정화, 토사 유출 방지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한화는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초등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공기 중의 미세먼지·유독 물질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는 지난 10년간 전국 320개 사회복지시설에 2187kW(킬로와트)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지원한 ‘해피선샤인 캠페인’에 이은 ‘해피선샤인 시즌2’ 활동이다.
미래 인재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2011년부터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김승연 회장의 모토로 실시한 이 활동은 올해 13회 차를 맞이했다. 약 6800개 팀, 1만4000명의 과학 영재가 참여했다.
또 한화그룹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을 제작하고 무료 배포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들의 호응이 높아 매년 부수가 확대돼 올해 달력까지 포함하면 누적 발행 부수가 약 92만 부에 이른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