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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키워봐”… 임직원들, 청소년 진로 교육 봉사

입력 | 2024-08-30 03:00:00

[사회공헌] LG화학





LG화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교육, 생태계, 경제, 에너지 등 4가지 중점 분야에서 사회·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그린 클래스 임직원 봉사단’ 활동을 통해 교육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16개소를 방문해 2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환경 교육을 제공했다. 진로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임직원이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하며 살아왔는지 설명하며 꿈에 대해 들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LG화학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탄소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여수 사업장과 가까운 대경도 인근 해역에 잘피 서식지 복원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잘피 5만 주를 이식했고 올해 중 2만 주를 추가로 심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공익성과 지속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LG소셜캠퍼스’를 운영한다. LG소셜캠퍼스를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 278개가 약 115억 원을 지원받았다. 지원받은 기업들은 고용이 21% 증가하고 매출이 5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LG화학은 2015년부터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그린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린파트너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서울희망그린발전소는 지자체 소재 공공 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연간 6200만 원에 달하는 발전수익금을 청소년과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년간 162명의 청소년과 4281개소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