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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신도시급 북수원 이목지구… 新 교육 특화단지로 주목

입력 | 2024-08-30 03:00:00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
650m 대형 상권에 학원 등 입점 기대
스타필드-공원 등 편의시설도 탄탄
북수원 나들목 인접, 강남권 30분대



상기 이미지는 총 2512가구 규모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A3,4BL)’ 통합본이며 참고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대치동, 목동, 평촌 등 유명 학원가는 인근 집값이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우수한 자녀 교육 인프라를 갖춰 탄탄한 실거주 환경이 조성돼 있으며 초중고생 자녀를 둔 가정의 실수요 또한 꾸준히 이어지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안양 평촌 학원가 인근 ‘향촌롯데(1993년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 2023년 8월 10억 원(1층)에 거래됐는데 1년 만인 2024년 8월 12억 원(5층)에 거래되며 2억 원가량 올랐다.

현재 수원 시내에서는 영통역 일대 학원가가 주목을 받으며 인근 부동산에 대한 열기도 타 지역 대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수원 최초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10억 원대(최고가 기준)를 기록한 ‘영통자이센트럴파크’는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 13.62대1을 기록한 후 계약 시작 2주 만에 완판됐다.



9월 초 분양 예정… 지구 내 초등학교 부지 예정

이러한 가운데 대방건설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A4블록)’의 분양이 9월 초 예정돼 눈길을 끈다.

단지가 들어서는 북수원 이목지구는 4200여 가구 미니 신도시급 규모의 도시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다. 지구 내에는 주거 단지 외에도 2만635㎡ 규모의 상업·업무 권역(C1∼C5)이 계획됐다. 해당 권역은 연면적의 약 30% 이상을 교육시설 의무 용도(서점, 학원, 독서실 등)로 확보하게끔 계획돼 새로운 교육 특화 주거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상업·업무 용지(C6, D1)에도 학원을 비롯한 교육시설이 입점할 경우 이목지구에는 약 650m에 걸친 대형 상권(학원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구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공공도서관 부지(예정) 등도 계획돼 우수한 교육 환경 조성에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상업시설에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로부터 일정 구간 내에는 허가받지 않은 유해 시설이 입점할 수 없어 안전한 상권과 면학 분위기를 동시에 누릴 예정이다.



인근 성균관대역, 스타필드 수원 등 조성

인근에는 성균관대역(1호선),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공사 중)이 인접해 지나며 일대에 북수원테크노밸리(추진 중), 성균관대R&D사이언스파크(추진 중) 등의 호재도 갖추고 있다. 자차 약 5분 거리에 북수원 나들목이 있어 사당, 양재 등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특화 설계 도입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 책정을 기대할 수 있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2.01대로 수원시에서 손꼽히는 주차 여건을 갖춘다. 커뮤니티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채로운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 가구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천장 기준)로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4베이(일부 타입) 평면이 적용된다. 거실 통창 및 유리 난간 등 다수의 특화 설계도 계획돼 외관도 우수하다.

단지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원(이목지구 A4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 768가구로 조성된다. 본보기집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