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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너블한 러너들을 위한 브랜드

입력 | 2024-08-30 03:00:00


노다 @nordarun


사진제공 노다

사진제공 노다

운동선수 출신인 윌라와 닉 마티어가 설립한 노다(Norda)는 2021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시작된 트레일 러닝슈즈 브랜드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기능성 소재를 더해 몬트리올의 혹독한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러닝화를 제작한다. 이미 SNS에서 러닝 좀 즐긴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블랙핑크 제니가 착용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시그니처 모델인 Norda 001 스니커즈는 현존하는 섬유 중 가장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다이니마(Dyneema) 원단을 심리스(무봉제) 가공으로 제작했다. 또 비브람(Vibram)사의 아웃솔을 탑재해 다양한 지형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한결같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지속가능성을 위해 공정을 최소화하는 점도 매력적이다. 아직 인생 러닝화를 만나지 못했다면 이를 눈여겨볼 것.



디스트릭트비전 @districtvision


사진제공 디스트릭트비전

사진제공 디스트릭트비전

톰 달리와 맥스 발롯이 이끄는 디스트릭트비전은 2015년부터 꾸준히 멋지고 성능이 뛰어난 러닝 기어를 선보여왔다. ‘건강한 마인드는 모든 운동의 기초’라는 슬로건 아래 러닝과 명상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디스트릭트비전의 의류는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고급 신축성 원단을 사용한 덕분에 달릴 때 움직임이 무척 가볍다. 추천하는 제품은 아론 레이어드 메시 드로스트링 팬츠. 디스트릭트비전이 지금의 명성을 쌓은 데는 스포츠 아이웨어의 덕이 크다. 이 브랜드의 스포츠 아이웨어는 D+렌즈 테크놀로지라는 독보적인 기술을 사용하며, 8단계의 폴리싱 과정을 거쳐 제작된다. 덕분에 자외선, 물, 기름, 땀 등에 강하고 시각적으로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 초경량에 내구성이 뛰어난 항공 등급 티타늄을 사용해 스크래치와 파손에도 강하다.



새티스파이 @satisfyrunning


사진제공 새티스파이

사진제공 새티스파이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러닝과 패션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요즘 프리미엄 러닝 의류 붐의 중심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살로몬, 크록스, 오클리 등과 협업한 제품도 나오자마자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스타일을 중요시한다. 구멍이 송송 뚫리고 워싱이 들어간 제품은 빈티지 패션과 흡사하다. 이런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패션에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러닝 브랜드인 만큼 원단에도 각별하게 신경 썼다. 옷을 입었을 때 무게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부드럽다. 또 원단이 마찰할 때 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주머니를 바지 안쪽에 넣고 무봉제로 이어 붙인 게 특징. 추천 제품은 트랙 쇼츠와 하이드레이션 조끼.



소어러닝 @soar_running


사진제공 소어러닝

사진제공 소어러닝

테일러링 기반의 기성복 디자이너이자 달리기 선수인 팀 소어가 2015년에 론칭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고품질 원단으로 제작해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다. 디자이너의 실제 러닝 경험을 토대로 러너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선구적인 기술력과 섬유 혁신을 통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 몸의 움직임에 최적화된 최첨단 소재를 적용해 달릴 때 불편하거나 거슬리는 부분도 없다. 디자인 부분에서는 화려하고 선명한 원색을 활용해 러너들의 헌신과 열정을 표현했으며, 가장 다채로운 디자인의 러닝 의류 카테고리를 갖추고 있어 초보 러너들이 참고하기 좋다. 시그니처 아이템은 화려한 무늬의 테크 티셔츠, 나일론 블렌드 재킷, 러닝 캡 등이 있다.



오한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