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역 역세권 입지... GTX-D 노선, 반도체선 개통 예정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우수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조성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지원 등 금융혜택 제공
힐스테이트 이천역 투시도
현대건설은 이천역세권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이천역’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 총 18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이천시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는 데다 이천시 역점사업인 이천역세권과 중리택지지구 개발사업의 대표적인 수혜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천시는 2030도시기본계획에 근거해 이천역과 신둔도예촌역, 부발역 등 3개 역에 대해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은 ▲환승 및 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편익시설 및 문화·복지시설 등 도입을 통한 지역중심지로의 기능 활성화 ▲복합역사 조성과 보행자 도로 설치를 통한 안전한 보행로 확보로 단절된 지역 연계를 목표로 한다.
이천역은 상업을 주요 테마로 하여 중리택지지구 및 역세권 등 시가지 수요를 고려한 상권 조성을 추진 방향으로 잡고 있다. 업계는 환승센터 및 역전광장 조성을 통해 시청에서 중리택지지구, 이천역세권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북쪽에 인접한 중리택지지구 개발이 맞물리면서 향후 이천역을 꼭짓점으로 하는 신흥 주거 벨트와 최신 주거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의 최대 특장점은 경강선 이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를 갖춘 점이다.
경강선은 분당·판교에서 여주를 오가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의 핵심 노선이다. 이천역에서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 소요돼 판교 및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교육, 편의,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우선,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북측에 있는 중리택지지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이천중, 설봉중, 이천양정여중, 증포중, 이천양정여고, 이천제일고, 이천고, 이현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더욱이 롯데마트, 이마트, 이천아트홀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고 이천시청, 이천세무서, 경기이천경찰서, 농업기술센터 등 관공서도 인접하다. 단지 바로 옆에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는 힐스테이트의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한다고 한다. 약 20% 수준의 건폐율로 넓은 동간 간격을 확보해 개방감이 높고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며 다양한 특화 조경 공간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선호도가 높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세대 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별로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마감 및 평면 옵션 제공으로, 소비자 선택도 넓혔다고 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24일, 2단지 25일이며 정당 계약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다.
만 19세 이상 이천시 또는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거주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전용면적 85㎡이하 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고 전용면적 85㎡초과 타입은 100% 추첨제로 선정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계약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경강선을 이용해 판교와 분당,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안양이나 수원에 비해 집값이 합리적”이라며 “이천역세권 개발과 중리택지지구 개발의 미래가치를 모두 품은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견본주택에 많은 수요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