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동방항공에 최초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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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체 개발한 대형 여객기 C919가 28일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와 남방항공에 인도됐다.
중국 중앙(CC) TV는 2대의 C919가 중국 항공기 제조 국영기업인 상페이(COMAC)의 상하이 푸둥기지에서 에어차이나와 남방항공에 각 1대씩 인도됐다고 전했다.
언론은 C919는 이로써 복수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C919는 2017년 5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2022년 9월 말 비행성능 인정서를 받았다.
2022년 12월 상하이에서 첫 고객사인 동방항공에 인도됐다. 동방항공은 지금까지 7대의 C919를 인도 받았고, 상하이~베이징, 상하이~청두 등 국내선에서 운영하고 있다.
중국 언론은 올해 30대가 생산될 예정이며 올해 말 연간 최대 5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에 도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능력은 2027년께 연간 150대에 달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C919 주문건 수는 중국 안팎에서 1000대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