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안양시가 이런 내용을 담은 평촌 신도시 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주민 공람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204%인 평촌 신도시의 기준 용적률은 330%로 높아진다. 기준 용적률은 입지와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을 고려해 정한 필지별 용적률이다. 이에 따라 주택 수는 현재 5만1000채에서 6만9000채로 늘어나게 된다. 안양시는 주민공람에 이어 지방의회 의견조회 등을 거쳐 올해 안에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또 인천, 대전 등 다른 노후계획도시가 포함된 지방자치단체 10곳은 내년 상반기(1~6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작한다. 국토부는 ‘찾아가는 간담회’와 단계별 자문 등을 통해 지자체의 기본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