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자원연구센터 이학성 센터장(왼쪽), H&O Biosis 박종민 대표.
H&O Biosis(에이치앤오바이오시스, 대표 박종민 현기웅)는 29일 서울 코엑스 CPHI 박람회에서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천연물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H&O Biosi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물의약품 개발에서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의 협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결합하여 보다 효율적인 연구 개발을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O Biosis는 천연물 복합체를 활용한 간암 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전임상 단계를 마친 신약 후보물질은 간암 세포의 사멸과 증식 억제 효과를 입증했고, 동물 실험에서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등 효과를 보여 임상 시험 준비를 진행 중이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